[뉴스1번지] 여야, 양강 지지층 결집 속 사활 건 총력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꼭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 이틀째를 맞아, 민주당은 수도권과 호남에서, 통합당은 대전과 층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 어서 오세요.
총선을 열흘 앞두고 여야가 전국 곳곳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먼저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다선의원들로 꾸려진 민주당 '라떼는 유세단'은 오늘 수도권과 호남에서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특히 유세 발언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는 메시지가 빠지지 않는 모습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과 시민당은 공약에 있어서도 '원팀 마케팅'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타필드·롯데몰와 같은 대형 복합쇼핑몰의 출점과 영업을 제한하겠다는 공약을 공동으로 발표했는데요. 공동 공약 발표, 어떤 전략으로 봐야 할까요?
통합당은 한국당과 함께 대전, 충북, 세종 등 중원을 공략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대전에서 "이번 총선에서 조국 살릴 거냐, 경제 살릴 거냐"라고 언급하며 경제 실정과 정권심판론에 불씨를 당겼는데요. 무당층 표심에 파괴력을 가할 수 있으리라 보세요?
이런 가운데 김 위원장의 세종 방문을 두고 이해찬 대표와의 악연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명운을 달리할 총선 국면에서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건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3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어떻습니까?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위원장과 황교안 대표가 후보가 각각 "미워하지 않는다", "미워한다"며 상대방을 엇갈리게 규정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종로 지역구뿐 아니라 선거판 전체의 구도와 맞물려 있다는 해석도 나오는데, 어떤 메시지로 읽히시나요?
이번 총선의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비례대표 정당들의 승부 아닐까 싶은데요. 정치권에 따르면 경쟁 구도는 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의 2강,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의 2중이라는 분석이 우세한데요. 현 상황에 표심을 가를 변수 무엇이라고 보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